포항시 녹지과에서는 추수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폐기처분될 경관개선용 보리화분을 어린이집 및 도음산유아숲 체험원에 배부했다. 보리화분은 추운 겨울철 도시녹화를 위한 아이디어로서 배부됐으며, 지난해 10월 에코파크에서 직접 파종·발아시켜 약 4개월간 포항시의 도시미관을 책임져 왔다. 시는 4월이 넘어가며 추수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봄꽃 식재를 위해 화분보다 훌쩍 큰 보리를 폐기처분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어린이집 및 도음산유아숲체험원에 배부해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보리를 소개하고 보릿고개 등 보리와 관련된 옛 조상들의 생활상을 학습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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