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4월부터 8월까지 16주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교 2개교 돌봄교실 1학년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영양교육 주 1회, 신체활동 교육 주 2회로 이뤄진다.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아동의 생활터인 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영양교육은 오감으로 채소·과일 알아맞히기, 건강 식습관 빙고 카드놀이 등으로, 신체활동은 전통 놀이, 팀 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아동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교구 소독, 학생 간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형 교육을 제공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및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