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종합민원실에 민원 대기시간 동안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버튼을 누르면 작품 속 글귀가 종이영수증의 형태로 출력된다. 민원인은 대기시간 동안 문학자판기 이용으로 윤동주, 이상화, 괴테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글에서 발췌한 다양한 문장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한편, 달서구는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북카페· 스마트 헬스케어존 운영, 구민생활상담실, 민원 동행 안내 서비스인‘친절한 달서씨’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운백 달서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민원대기 시간 동안 문학작품을 접함으로써 일상 속 감동을 얻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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