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2일 과수화상병 발생에 대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심증상 신고접수 상황부터 △초동대응 △정밀예찰 △긴급방제(매몰) △사후관리 등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현재까지 치료 약이 없고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한 추가 피해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의성군은 올해 초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화상병 사전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하였다. 더불어 지난 19일에는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매몰 방제를 위해 의성군산림조합과 과수화상병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의성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관내에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의성 과수산업을 지켜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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