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계명대학교로부터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계명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권 시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진다. 25일 계명대에 따르면 행사는 정진갑 계명대 대학원장의 공적소개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수여사, 권 시장의 답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계명대는 권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숙원사업인 대구공항 이전,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을 해결하고 3대 혁신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극복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권 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을 때 권 시장은 최전선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123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학문의 전당인 계명 가족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8년간 대구시정을 이끈 행정가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대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에서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2006~2007년)을 거쳐 제18대 국회의원(2008~2012년)을 지낸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민선 6, 7기 대구시장을 지냈다. 계명대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문희갑(2001), 조해녕(2007), 김무연(2009) 전 대구시장과 김관용(2015) 전 경북도지사에게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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