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개인용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를 사용하는 원룸,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의 거점배출이 가능하도록 전용용기를 편리하게 관리하는 소규모 배출선반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배출선반은 5L 용기를 6개 또는 9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주택의 배출용기 수에 맞춰 희망신청 세대 중 선착순으로 총 19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단독주택에서는 개별로 전용용기를 구입해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 후 배출하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는 수거 후 용기가 분실되거나 파손·도난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외에도 야생동물의 접근으로 인근주택 주변의 도시 미관이 훼손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배출선반 보급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의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고 편리성을 높였으며, 이후 관리 및 배출 용이성을 모니터링하면서 설치를 원하는 빌라·주택의 수요를 조사해 추가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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