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운동을 하며 환경을 지키는 ‘플로킹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플로킹이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플로크업(ploca upp)이라는 단어와 영어로 ‘걷다’의 뜻인 워킹(waking)의 합성어로 등산, 조깅 등의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플로킹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환경 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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