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경북형 그린뉴딜`의 하나로 올해 65억원을 투입해 지역 적소에 생활밀착형 정원 1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실내정원, 소읍지역 실외정원, 생활권역 실외정원 등 3가지로 추진된다.
12곳 가운데 실내정원은 3곳으로 김천 시립박물관, 의성 국민체육센터, 울진 에코리움치유센터에, 소읍지역 실외정원은 5곳으로 경주 물천리 유휴지,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영양 녹색힐링광장, 영덕 공공주차장, 예천 목재문화체험장에 조성된다.
또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4곳으로 포항 시청 앞 광장, 경산 영남대학교, 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 칠곡 왜관역 광장에 조성된다.
생활밀착형 정원은 공공시설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낮추고 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병원·도서관·기차역·공항·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읍지역 실외정원은 소읍의 정주여건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주고자 야외공간을 대상으로 한다.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