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6일 경북지역 7곳의 기초단체장 후보와 당내 경선 대상자 명단을 공개, 발표했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산시장 후보에 조현일, 성주군수 후보에 이병환, 청도군수 후보에 김하수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영양·봉화·울진·칠곡 등 4곳은 경선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영양군수 선거는 박홍열·오도창 예비후보가 양자 대결을 펼치며, 봉화군수 선거는 김동룡·김희문·박현국·최기영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울진군수 선거는 김창수·손병복·전찬걸·황병열 예비후보, 칠곡군수 선거는 곽경호·김재욱·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영양·칠곡·봉화·울진군수 ‘경선’ 의결 영양·군수·군수·군수 공천자가 경선으로 결정된다. 경북공관위에 따르면 영양군수 후보 경선은 오도창 현 영양군수와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가 당원 50%와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합산으로 결정된다. 칠곡군수 후보 경선은 곽경호 전 경북도의원과 김재욱 전 TBC 상무이사, 서태원 전 봉화 부군수, 장재환 전 칠곡군의원이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봉화군수 후보 경선은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 김희문 전 봉화군수, 박현국 전 경북도의원, 최기영 전 파인팜 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가 당원 50%와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를 벌인다. 울진군수 후보 경선은 전찬걸 현 울진군수와 김창수 전 울진군청 자치행정국장, 손병복 전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황병열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대외협력교수가 당원 50%와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포항·영주·군위·의성·영덕 교체지수 ‘재조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26일 포항시장·영주시장·군위군수·의성군수·영덕군수 후보 등 5개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중앙당이 승인한 문항으로 수정해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평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공관위는 지난 2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 장욱현 영주시장 등 3선 도전 단체장들을 컷오프(공천배제) 했다. 이들은 이러한 결정에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이라고 반발해 중앙당 공심위에 재심을 요청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경북도당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규정을 어긴 ‘무효’라고 결정하고 공천 논의를 다시 하라고 경북도당에 통보했다. 중앙당 공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 공관위의 컷오프 무효 결정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지지율 조사) 문항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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