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시장 후보자들의 공약에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26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민선 제8기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께 드리는 안전정책 희망공약 제안’ 보도자료를 내고 4개 분야 실천과제 33개를 발표했다. 대구안실련은 “향후 4년간 대구시를 이끌어 갈 후보자께서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및 추진해주실 것을 시민을 대표해 간절히 호소한다”며 “안전정책을 올바로 수립하고 시행하는 도시가 바로 일류 선진도시라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정책 희망공약은 ‘먹는물 맑은 공기’, ‘재안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먹는물 맑은 공기 분야에서는 양질의 취수원 확보와 깨끗한 먹는 물 공급 등 7대 실천과제, 재난안전분야에서는 시민 중심의 중대 시민·산업재해예방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등 10대 실천과제가 담겼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및 거주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 지원사업 확대 등 9대 실천과제, 교통안전분야에서는 보행자 우선 및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 만들기 등 7대 실천과제가 포함됐다. 대구 안실련 관계자는 “안전정책 공약 제안내용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출마한 대구시장 후보자들에게 직접 설명과 함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며 “매년 안전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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