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토론회를 제안했다. 장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의 중심이라 자부했던 포항이 이번 선거 경선 과정에서부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시민들과 당원들이 분열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며 “50만 포항시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공천만을 목적으로 서로를 비방하거나 승복을 강요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경제침체,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며 “포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시민을 화합할 수 있는 도덕성을 50만 포항시민들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검증을 위해 포항시장 예비후보 토론을 제안하며, 모든 후보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며 “포항 소재 언론사가 토론회를 주최해 글로벌기업 유치 공약, 대기업으로부터의 특혜 의혹 등을 시민들에게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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