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4박 5일간 합숙형으로 진행하던 것을 작년과 동일하게 3일간 통학형으로 운영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어체험 학습을 위한 우수한 교육시설과 원어민 교사 등의 전문인력을 갖춘 곳으로, 군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3일간 밀착 수업 기회를 갖고 실제 외국 생활에서 필요한 상황(공항, 은행, 생필품점 등)들을 바탕으로 체험실을 이용하여 생활회화를 익힐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도 진행했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영어를 잘 습득하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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