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이차전지 인력양성’과 ‘이차전지 산업진흥원’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타당성 용역’과 ‘한국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수행내용과 향후 추진방향, 기본현황조사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과 한국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재원확보 및 운영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 이미 구축된 이차전지 산업기반들과 연계해 배터리산업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분석해 검토할 예정이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산학연관 합심으로 인력양성 플랫폼과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K-배터리 1등 도시’ 도약을 위한 준비를 내실있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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