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대응 인력을 비롯해 지리적 접근성 저하로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심버스 내부는 스트레스 측정 및 개인상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 2회 18개 읍·면의 생활밀착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관련 스트레스 측정, 직무소진평가, 심리상담 또는 심리지원 필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평상 시에는 정신건강 서비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 불안, 자살행동 등)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연계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가 재난 대응인력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볼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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