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거대원시인의 마스크가 벗겨지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일 대구시 달서구에 따르면 달서구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원시인 ‘이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의 마스크가 718일 만에 벗겨졌다. 정부의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따라 지난 2020년 5월부터 조형물은 대형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달서구는 실외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시작으로 일상 회복의 본격화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전히 벗어나길 기원하며 이번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자 달서구는 거대원시인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알리는 백신 주사기 설치,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생활 복귀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를 펼쳐왔다. 달서구 관계자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재됐지만 야외라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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