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사진·62·전 농촌진흥청장) 경북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3일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짓밟은 국민의힘 밀실, 야합 정치행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퇴행적 정치행위를 반대하는 개인, 단체와 연대해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렸지만 최종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구미시장 공천이 ‘밀실, 야합공천’ 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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