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 전입인구가 2014년 1월 2일 공식업무를 시작한지 8년 4개월여 만인 지난 27일 23,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율곡동 목표인구인 26,000명의 88.46%를 달성한 것이다. 김천시 인구증가를 이끌고 있는 율곡동의 인구는 도시 조성 초기인 2016년 1만명을 돌파한 후 2018년 3월에는 2만 명을 넘어섰다.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증가하던 인구는 이전이 완료되면서 최근에는 소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2만 3천명 전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 등 뚜렷한 전입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인구 23,000번째 주인공은 지난 4월 15일 출생한 한**양(1세)으로 한**씨(39세)의 첫째 딸이다. 한**씨는 “첫째 아이 출생신고 차 들른 행정복지센터에서 생각지도 못한 환대와 축하를 받아 놀랐다”며 “우리 딸아이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김천에서 행복하게 거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김천시의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 율곡동에서 인구 23,000명을 달성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율곡동 주민이 되는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통장협의회(회장 우선희)에서는 이날 23,000번째 주민이 된 한**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김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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