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70) 전 문경시장이 4일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에 확정됐다. 신 후보는 1~2일 치러진 국민의힘 모바일당원·군민 ARS 투표에서 득표율 51.61%로 경쟁자인 서원 예비후보를 물리쳤다. 이에 따라 오는 6.1일 실시되는 문경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신 후보, 무소속 단일화 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는 “어려운 경선이었지만 시민들이 성원해 주시고, 당원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문경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 경쟁한 서원 예비후보와 그를 지지하신 시민 및 당원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는 6월 1일 본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제4대(2006. 07~2010. 06), 제5대(2010. 07~2011. 12)  문경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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