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산시장 공천자인 조현일 후보가 지난 4일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일정액 기부가 가능하다. 지자체는 기탁된 기부금을 주민복리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조 후보는 구체적 추진 방안으로 △기부금 접수부터 답례품 제공과 세액공제까지 원스톱 시스템 운영 △지역 명품 농축산물로 시기별 특화된 경산형 답례품 제공 △지역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기부금 유치를 위한 민관합동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내세웠다. 조 후보는 “도농복합도시인 경산의 특성을 살리는 경산형 고향사랑기부제 모델을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과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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