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과 엄창옥<사진> 교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 엄 교수는 9일 오전 지식과세상에서 은사 및 선배 교수 모임을 갖고 지지를 확인 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화했다. 엄 교수는 대구 해안초등학교, 영신중학교,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영남대 경제학과 학사 및 경북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박사를 했다. 또 일본 나고야대 연구교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지역혁신연구소 교환교수, 한국지역사회학회 학회장, 대구사회연구소 소장,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정신대할머니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전태일친구들 이사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엄 교수는 "교육감 출마가 개인의 영달이 아닌 선배들의 지금까지 정신과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교조 대구지부를 포함한 지역 교육 단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60여명은  지난 3일 토론회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대구교육감 선거를 무투표당선으로 둘 수는 없다고 합의하고 엄 교수를 추대했다. 이후 엄 교수는 지난 8일 노옥희 울산교육감을 면담하고 교육감의 역할 등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