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6·1일 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대신 ‘도민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13일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 후 별도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선거캠프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선거캠프를 실무진 중심으로 빠르고(Speedy), 영리하고(Smart), 간소하게(Slim) ‘3S’체제로 운영하고 2030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치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청년리버스멘토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청년리버스멘토단’은 후보 등록 후 청년들이 고민하는 취업, 결혼,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건의를 공약으로 구체화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지사는 “기존의 선거운동에서 탈피해 4차산업을 활용한 메타버스 선거운동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 네거티브, 조직동원 없는 3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후보등록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4일 ‘도민캠프’를 개소하는 등 도민들과 만나고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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