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발열성 감염병의 원인인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농작업과 산책 등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기존 35개소 외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책로 및 등산로 입구, 야영장 입구 등 주민들의 이용 많은 곳을 대상지로 선정함으로써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과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동방법도 간편하게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하면 된다. 한편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 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열성질환으로 야외활동 후 2주 내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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