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한 강은희 현 교육감이 12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강 교육감은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 교육감은 후보자 등록 전 이날 오전 9시께 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오후부터 중구 경대병원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캠프 사무소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 교육감은 전날 출마 기자 회견에서 “지난 4년 동안 대구교육가족과 함께 일궈낸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미래로 한 걸음 더 성큼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IB 프로그램, 글로벌 경제 교육,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 강화 등으로 글로벌 인재를 지역에서 기르는데 더 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교육감은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 후 교사로 근무했으며 IT벤처기업인, IT여성기업인협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19대 국회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8년 7월 대구교육감에 취임 후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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