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가 지난 13일, 법정 TV토론 외에 추가 방송 토론을 제안했다. 임 후보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제안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이 없는 3무(無) 선거운동’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선거를 경북도민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을 보여줄 기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는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다. 선거의 꽃은 토론이며 오는 25일 예정된 법정 TV 토론 외에 추가적인 토론이 필요하다”며 “단 한번의 TV토론만으로는 경북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수 없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구미 금오산 자락 끝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금요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일일이 악수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김부겸 총리가 임미애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와 운동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같은 시간 안동시 송현시오거리 부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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