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 봉사단체 ‘봉화의 죽쑤니들’의 가마솥이 다시금 영양 가득한 죽으로 보글보글 끓어올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과 봉화의 죽쑤니들이 합작해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 어르신 1,500명에게 따끈한 영양죽을 배달하며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던 법전면 협의체의 맞춤형 지원 사업이 오미크론이라는 복병을 이겨내고 올해 다시 진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3~4회, 회당 2~3개 마을의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영양죽을 배달한다. 죽쑤니 회원들의 말벗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서적인 부분도 돌볼 예정이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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