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1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김천 등 경북서부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미래 대비 수업혁신 △학생 안전 보장 △맞춤형복지 확대 △상호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구현 △수업에 전념하는 교육 환경 구축 등 6가지를 제시한 후 “구미를 비롯해 칠곡, 김천 등 서부 지역을 유아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공약으로 △산동읍 구 임봉초등학교 터에 유아교육진흥원 건립 △새마을테마공원 내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메이커교육관 맹글마루 활용 서부권역 학생들의 메이커교육 체험 기회 확대 △칠곡수학체험센터 운영을 확대해 체험을 통한 수학 공부 기회 제공 △학업에 흥미를 잃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을 예방하고자 김천에 융합진로체험교육관 건립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운영 확대로 학생들의 창의 예술을 위한 체험학습 강화 △공립특수학교인 칠곡특수학교 건립으로 서남권역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여건 개선 △구미도서관 이전 및 천년의 지혜 복합도서관 조성 △미래형 교육과정 중심 희망학교를 운영해 도심 공동화 지역 학교 지원 등을 제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우리 앞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 벌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가 놓여있다"며 "4년 전 약속했던 공약을 99.6% 이행한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미래교육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해온 교육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 방역과 중단 없는 경북교육을 이끌어온 검증된 교육감을 한 번 더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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