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역사적으로도 유서 깊은 학교숲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해 경상북도 보조사업을 통해 2억 원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물야초등학교 명상숲 복원 및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물야초등학교는 지난 1922년 6월 1일 물야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학교 운동장을 주변으로 300여 년 가까이 되는 아름드리 노송 20여  그루가 자라고 있고, 물야면 오록리 창마 전통마을은 문수산을 병풍삼아 풍산김씨 오록문중의 오래된 고택과 돌담이 어우러져 마치 조선시대에 온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마을 입구에는 수백 년은 된 듯한 소나무 수백여 그루가 울창한 송림(松林)을 형성하고 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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