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선거 법정 TV토론이 무소속 정재현 후보가 빠진 채 국민의힘 강영석, 더불어민주당 조원희 후보로 압축돼 진행된다. 최근 한 달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가 없어 초청 대상에서 정재현 후보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정재현 후보는 22일 입장문에서 “강영석 현 시장과의 정책토론을 준비해왔지만 아쉽게 됐다. 유권자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선관위가 (같이 하라고) 권유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간 정책 대결과 질의 응답이 아닌 별도로 진행하는 10여 분간의 정책 발표만으로는 유권자에게 제대로 저의 강점을 전달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이마저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이 없는 시장선거 TV토론 초청 기준은 직전 4년 내 1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이거나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 기록한 후보가 대상이다. 여론조사는 일간 신문이나 방송사가 진행한 것만 인정된다. 상주시장 후보 법정 TV토론은 23일 안동 MBC에서 조 후보와 강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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