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낙단보 수변공원이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의성 단밀면 낙단보 수변공원 유채꽃 단지는 지난해 처음 조성돼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4㏊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 노란 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변공원에서는 청년통신사선 율정호가 운항하고 있어 낙동강 푸른 풍광과 유채꽃의 노란 꽃군락이 대조를 이루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율정호는 2020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조선 전기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다. 운항 코스는 낙동강 낙단보 선착장~중동교 구간(왕복 11㎞)으로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11월 중순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회 운항된다. 강병호 단밀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들과 낙동강 수변공원 유채꽃밭 및 율정호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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