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태호)는 매주 수요일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들어보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활동은 한국 국학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소정의 교육을 받은 어르신이 유아교육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삶의 지혜가 담긴 옛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닭고기와 효자` 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고‘효’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빠져들던 유아들은 “나도 엄마 아빠께 효도할 거예요.”, “다음에 이야기 들려주러 또 오세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태호 원장은 “이야기할머니 활동은 유아들이 우리 정서가 담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를 통해 무릎교육의 전통을 되살려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가정에서도 책 놀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를 부탁하였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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