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는 25일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5개 분야 중 첫번째 공약을 공개했다. 5개 분야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은 어느 곳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약속했다. 이를 근간으로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의 땅’ 공약은 1인 기업부터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경북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력한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기업 혁신 추진, 규제혁신 강화, 벤처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소·부·장 산업의 중심지 조성,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경북형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기업혁신’에 대해 이 후보는 “기업의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 클라우드팜, 메타버스 산업단지, XR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대해서는 “벤처금융과 엔젤투자를 지방으로 늘리고 기업과 대학이 중심이 되는 벤처밸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북의 자동차부품 산업은 전국 3위권으로 1414개 업체와 3만6000여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연간 1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에 적합한 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베어링 특화단지를 조성해 경북을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신약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중심대학을 설립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등 안동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과학산업 분야를 전담할 기관을 설치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응하는 ‘디지털 플랫폼 경북’을 만들고,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강화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경북형 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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