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후보는 26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전국적으로 1200만 반려인 시대에 접어들었고 영천도 반려인 인구가 9000여명”이라며 “핵가족과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 3조4000억원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27년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공원이나 강변 고수부지 등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고 펫샵, 사료가게 등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 학대, 유기,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기견지원센터, 동물병원, 입양상담실, 반려동물등록실, 펫카페, 펫미용실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생명존중의 문화를 정착하고, 관련 인프라 산업을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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