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7분께 봉화군 물야면 북지길 15-24 산에서 불이 나 2시간3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비화로 인한 연소 확대로 같은 날 낮 12시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인력 194명, 차량 56대, 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산림 약 0.5㏊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민가 피해는 없었다"며 "현재는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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