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광식(62) 대구 북구청장 후보가 3선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6.85%(오후 11시30분 기준, 개표율 23.47%)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무소속 구본항(65) 후보는 23.14%를 기록, 1만9578표차로 배광식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1952년생인 배광식 후보는 의성군 출신으로 능인고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산업국장, 환경녹지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남구와 수성구, 북구에서 각각 부구청장을 지냈다. 민선 6기로 북구청장에 입성한 배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단체장 최장 임기를 모두 채우게 됐다. 그는 “코로나19로 일상의 고통을 겪은 후 맞은 선거였기에 민심의 깊이와 목소리가 더욱 진실했던 선거라고 생각한다. 민심의 향배가 지역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염원뿐이었음을 잊지 않고 주민이 실망하지 않을 4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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