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은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달서구-계명문화대가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 직업교육을 지역 수요에 맞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바탕으로 지역 내 전문대학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달서구-계명문화대는 2022년부터 3년간 4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인재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표로 △지역 맞춤형 반영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협력, 연계, 공유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계명문화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역점사항 등을 바탕으로 지역수요를 분석·반영해 학과를 개편·신설한다. 기계과, 의료기기과 등 5개 학과를 개편·신설하고 스마트 제조기술, 의료기기품질인증 마케팅 등 특화분야과정과 시니어스포츠지도사, 드론교육 등 일반분야 과정 등 10개 과정 운영, 반려동물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현안 맞춤형 5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도 대학 취업자(전체 취업률 62%) 중 달서구 관내 정주율 12.8%, 3차년도 45.8% 달성 목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업교육을 통한 경제적 기회와 평생교육을 통한 정서적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지역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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