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포항, 북포항, 장량, 창포, 항구우체국(5개국)에 비치된 ‘마음소통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활성화시키고자 6월 7일부터 30일까지 SNS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음소통함은 우체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마음건강과 관련된 고민을 엽서에 적어 소통함에 넣으면 개별 연락을 통해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 상담과 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이벤트는 우체국 내에 비치된 ‘마음소통함’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pohang_mind)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사회에 보다 넓은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한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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