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오미크론 유행 당시 여러 요양보호사 확진으로 발생했던 인력부족 문제를 예방하고,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요양보호사 대체인력 풀’을 조성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시설의 요양보호사가 확진되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파견해왔다. 그러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홍보가 부족해 인력확보가 어려웠다. ‘경북형 요양보호사 대체인력 풀’은 시군에서 시설별로 최소 1명 이상의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도는 대체인력 지원 대응반을 운영해 근로계약 체결 등 파견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다. 요양보호사가 코호트로 격리된 요양시설에 파견될 때 하루 최대 17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시군은 자체계획(6~7월)에 따라 상시 모집한다. 경북의 요양보호사 14만여 명 가운데 시설근무자는 2만7630명으로 19%에 불과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