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살고 있는 경북출향도민을 이끄는 ‘재대구 경북도민회’가 대구시 산격동에 있는 ‘대구경북 상생장터’에 둥지를 틀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오후 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최병일)가 대구경북 상생장터(산격중앙시장 내)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용 전 경북지사, 최병일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단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사무실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구경북 상생장터에 마련됐으며, 지역 출향인들의 만남과 화합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일 회장은 "재대구경북도민회와 고향 경북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회 출범 후 5년 만에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사무실이 출향인들의 사랑방이자 고향의 정자처럼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대구경북도민회는 65만 회원을 갖고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등 대구경북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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