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총 19명의 간호사 출신 정치인이 탄생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를 집계한 결과 기초자치단체장 1명, 광역의회 시·도의원 4명, 기초의회 구·시·군의원 14명 등 총 19명의 전직 간호사가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12명, 정의당 1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3명, 광주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기 4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4명, 경남 1명이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김보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50.35%를 득표율로 경기 안성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이 됐다. 김보라 후보는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광역의회 시·도의원으로는 총 4명의 간호사 출신 정치인이 탄생했다. 남영숙 후보(국민의힘)는 무투표 당선으로 경북도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남 후보는 상주시의회에서 경북 최초로 여성 의회의장을 지냈고, 지난 2018년 제11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해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