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9시부터 21시, 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5~13세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역할교육 ‘한 걸음 더 가까이’를 실시했다. 부모역할교육은 관내 유아기 및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 역할의 이해 및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놀이, 소통, 성, 훈육 총 4가지의 주제로 시행되는 맞춤형 교육이다.  놀이 교육은 ‘스마트폰보다 엄마표 놀이’ 저자인 강혜은 작가를 초빙해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법 및 자녀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소통 교육은 와락&피스 심리상담센터 권란희 센터장과 함께 비폭력 대화를 활용한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대화법 관련 교육으로 적용이 가능한 실습 위주의 심층적 교육이다. 성교육은 공감N소통 성교육연구소 조아라 소장을 섭외해 부모와 자녀 간의 성적 의사소통 및 성폭력·디지털 성폭력 대처방안 등을 교육하며 자녀의 성 가치관 확립에 기여했다. 훈육 교육은 EU심리상담연구소 김영이 소장을 초빙해 훈육에 대한 바른 인식 및 아동의 권리 이해, 자녀 연령별 올바른 훈육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내가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녀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