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대구·경북은 낮 체감온도가 32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덥겠다. 지난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의성, 김천, 성주, 경산, 구미 등 경북 5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오전 10시 기준 대구·경북 주요 지점 기온은 대구·경산 26.2도, 김천 25.8도, 구미 25.1도, 성주 25.6도, 의성 24.9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대구 26.5도, 김천 26.2도, 성주 26도, 구미 25.1도 등이다.  기온에 습도, 바람 등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인 체감온도는 습도 10%가 증가할 때마다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대구·경북 낮 기온은 31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덥겠고 오는 18일은 32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바라며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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