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금청일)는 15일 관내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고,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했다. 반려식물이란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써 관상용부터 공기정화, 인테리어, 요리 등을 위해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식물은 이제 `키우는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교감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청일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심리적 안정,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반려식물은 외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해 주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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