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52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심사 결과 대상작으로 선정된 하태훈(길상도예) 작가의 ‘조선시대 모자를 이용한 주안상 세트’를 비롯한 43점의 작품을 선발하고, 오는 23일부터 전시회를 가진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52회를 맞는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매년 주최·주관해 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총 65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예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1점(150만원), 은상 3점(100만원), 동상 4점(50만원), 특선 11점, 입선 18점을 포함해 모두 43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비롯해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지원 장려금 200만원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자격(특선 이상)이 주어진다. 입상작품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층(갤러리 34)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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