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경상감영공원 선화당 앞에서 ‘경상감영공원 마을 축제–사랑은 떡을 싣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2022년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임병헌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랑은 떡을 싣고(대표 이정원)’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으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으며, 경상감영공원에 모인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떡 나눔’ 마을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에서는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고, 떡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북성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대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축제(10월)에서 주민을 위한 떡 나눔 행사, 떡메치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성로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총 9개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주민 주도의 공동체 및 마을경제활성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침체된 북성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눈 화합의 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구에서도 북성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뉴딜사업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