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 22일 대구중구약사회(회장 노수균)와 함께 관내 위기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영양제, 구충제 등의 약품을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박 선)에 지원했다. 이번 약품지원은 지난해 5월 26일 체결한 ‘위기 청소년 건강안전망 구축 사업 재협약’에 따라 류규하 중구청장과, 대구중구약사회 노수균 회장,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박선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2019년 3개 기관이 처음으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소속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돕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신체 발달을 위한 의약품 등 제공, 전문적인 건강상담 및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구약사회는 200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구충제 등 약품을 배부해 90여명 위기청소년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기여했고, 이번에 추가적인 약품지원 및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심신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위기 청소년의 정상적 발달 및 면역력 증강에 필요한 약품제공 및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지역의 의료자원을 활용해 적극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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