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9일 지산동고분 및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대에서 ‘생생(生生)한 대가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을 실시하였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2022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발굴하여 지역민과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회 다양한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며 첫 번째로 진행되는 테마는 ‘지산동고분군 스냅투어’로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후보에 올라가 있는 지산동고분군을 배경으로 미리 설치된 포토존에서 스냅촬영 후 인화한 사진을 이번 사업으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물함으로써 고령을 더욱 특별히 기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그 외에도 가야금체험, 철기방 대장간 체험, 암각화 체험, 딸기음료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진행 되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이번 테마 외에도 선셋투어, 히스토리투어, 하이킹트립 등의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대가야의 맛(味), 멋(美), 흥(興),힘(力), 사(史)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도읍지로써 고대사에서 520년간 존속한 고령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관광 도시로 고령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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