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족센터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마음 방역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무료 심리상담, MBTI 검사를 실시했다.
MBTI 검사를 이용한 심모(50대)씨는 “요즘 방송에서 MBTI가 많이 나와 궁금했는데, 검사를 하니 이제 지인들과의 대화에 참여를 할 수 있겠다”고 했고, 상담에 참여한 조모(40대)씨는 “부부상담을 받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망설였는데, 상담사에게 상담도 받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에 대한 참여자의 긍정적인 목소리가 있었다.
대구남구가족센터는 2020년부터 부부상담, 부모-자녀상담, 임신·출산갈등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9년 부터는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역사회에서 가족상담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대구남구가족센터를 통해 남구주민을 위한 가족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족관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이 원활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3-471-23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