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2주간 삼계탕, 백숙 조리·판매업소 70여곳을 대상으로 식품 및 방역 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닭고기 등 가금류를 올바르게 세척하지 않거나, 불완전한 가열로 조리한 경우,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세부적인 예방 홍보 방법을 영업주와 조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닭 등의 보관관리 부주의로 인한 교차오염 예방과 보관 방법, 전처리 시의 주의사항, 충분한 가열시간과 온도 및 기타 칼, 도마, 행주의 세척과 소독방법 등이며, 이는 자칫 소홀하기 쉬우나, 식중독 예방에 있어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이명희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업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식품 사고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실천을 강조하였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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