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기준 경북의 인구가 전년보다 3만2000여명 줄고 가구 수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6일 발간한 제61회 경북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경북의 인구수는 269만1891명으로 전년보다 1.2%(3만2064명) 줄었으나 가구수는 125만4482가구로 전년대비 2.2%(2만6934가구) 늘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현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업체 수는 32만1061개로 전년대비 35.3%(8만4254개) 늘었으며 도매 및 소매업이 23.3%(7만4851개)로 가장 많았다. 종사자 수는 122만5829명으로 전년대비 6.6%(7만5782명) 늘었으며 제조업 종사자가 26.1%(32만531명)로 가장 많았다. 농가 수는 16만5754가구, 농가 인구는 35만1375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5.2%(9163가구), 4.7%(1만7318명) 줄었다.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2867만9070명으로 전년대비 47.9%(2636만568명) 줄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학교 수는 1729개로 전년과 같고 학생 수는 48만3105명으로 전년대비 2.3%(1만1588명) 줄었다. 올해 통계연보는 8개 분야 50개 주요지표를 선정해 경제·사회 변화를 분석했다. 경북통계연보는 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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