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달 28일 유동인구가 많은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만남의 광장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디스플레이 기능이 강화되는 등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은 24시간(연중무휴)이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102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발급 가능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기기 노후화로 성능이 저하돼 이용이 불편했던 성내1동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해 안정적인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신규 및 교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민원인의 서류발급의 편의성 증진 등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그 외에도 중구청, 경북대학교병원, 대구동산병원 등 총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의 추가 설치와 운영으로 비대면 민원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코로나19 시대에 더 안전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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